현충사로 떠나는 가을 단풍놀이
게시일
2016.10.31.
조회수
66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가을이 깊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오색빛깔 단풍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오늘부터 충남 현충사에서는, 단풍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이소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소희 기자)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가을이 무르익었음을 알립니다.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모과와 감도 가을의 풍요로움을 한층 더합니다.
-붉게 옷을 갈아입은 단풍들.
-푸르렀던 나무들을 조금씩 물들이며 수채화같은 가을을 완성시켜 갑니다.
-추억을 간직하려 단풍잎 여러 장을 코팅해보는 시간.
-책 사이에 꽂으려고, 혹은 누군가에게 선물할 생각에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김선문/관광객)
-이거 코팅해서 할머니가 현충사에서 낙엽 주워가지고 너한테 선물하려고 가져갈거야.
-손주 사랑해.

(이소희 기자)
-가을소풍을 나온 아이들은 각기 얼굴에 그림을 하나씩 그려넣고는 더 신이 났습니다.

(아이들)
-가을 단풍 너무 좋아요!

(이소희 기자)
-많은 이들이 가을의 절정을 만끽하도록 현충사에서는 단풍잎 코팅하기와 페이스 페인팅 등록 단풍맞이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단풍의 절정은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은원/현충사 주무관)
-저희 예상으로는 단풍은 올 주말부터 11월 12일까지 절정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저희 행사는 이번 주말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소희 기자)
-충남 아산에 위치한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충무공의 옛집과 활터도 복원돼 있는 곳입니다.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이 곳에는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도 마련돼 있습니다.
-단풍 나들이와 함께 역사 교육도 할 수 있어 가을 소풍으로 제격입니다.

-단풍구경과 더불어 충남 지역에서 열리는 가을여행주간 행사에 참여하면 더 풍성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서천에서는 한산 소곡주 축제가, 공주에서는 국제미술제가 다음 달까지 이어집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김 축제가 이어지고, 대전에서는 사이언스길과 대청호반길 투어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주말을 지나면 가을 단풍은 한층 더 풍성해져 가족과, 연인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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