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가 있는 날…가을 여행주간 맞물려 풍성
게시일
2016.10.28.
조회수
58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여자 아나운서)
-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인데요.
-가을 여행주간과 맞물려서, 더욱 풍성한 가을문화행사로 진행됐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고소한 뻥튀기 냄새가 온 시장에 가득 퍼집니다.
-지켜보던 사람들 사이에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한쪽에서는 보부상들이 꽹과리와 장구를 치며 신명나게 한판 길놀이를 펼칩니다.
-충남 부여에 남아 있는 저산팔읍상무사의 길놀이입니다.
-보부상을 따라 사람들의 시선이 줄지어 몰려다니고 어른들은 보부상이 나눠주는 떡을 받아들고 싱글벙글입니다.

(이종원 /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보부상은) 오직 충남에서만 활동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런 충남에 존재하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문화인 전통시장놀이를 활성화해서 충남의 고유 콘텐츠로 만들어 갈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곽동화 기자)
-옛 보부상이 거닐던 저잣거리도 재현됐습니다.

(이경민 / 대학생)
-제가 부여사람인데요.
-여기 시장 다니다 보면 이런 것을 많이 하더라고요.
-재미있고, 신기한 체험인 것 같아서 하게 됐어요.

(곽동화 기자)
-떡메치기, 찰흙인형 빚기 등 다양한 행사는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탈에 그림을 그리면서 전통 탈을 완성하며 꼬마 화가가 되어보고 직접 떡도 만들어봅니다.
-보부상의 도움을 받아 있는 입술을 깨물어가며 있는 힘껏 떡메를 칩니다.
-보부상 복장도 한번 입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 보부상지도를 따라 스티커를 모으면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

-'보부상, 문화를 입히다' 프로그램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복과 함께 가을작물을 나누자는 옛 보부상의 마음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10월 문화가 있는날은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가을 여행주간과 맞물려 더 풍성한 가을 문화행사로 진행됐습니다.
-부여 정림사지를 포함해 전국 15곳의 가을 여행지가 이번 가을여행주간에 한시적으로 개방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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