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중간 가격대 숙박시설 부족
게시일
2016.10.26.
조회수
62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여자 아나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결과, 서울시내 숙박시설이 수급 불균형 상황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가와 저가 숙박시설은 지나치게 많고 중간 가격의 숙박시설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서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일영 기자)
-서울시내에 고가와 저가 숙박시설의 공급은 초과 상태이지만 중간 가격대 숙박시설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결과를 보면 하루 객실 가격이 20만 원을 넘는 고가 객실과 6만 원보다 싼 저가 객실은 각각 3천 실과 5천 실 이상 초과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그 사이 가격대인 중고가와 중저가 숙박시설은 각각 4천실과 5천실 넘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올해 기준 객실 증가율은 연평균 8.9%로 조사됐습니다.
-올해까지의 연평균 객실증가율이 2020년까지 지속된다면 4년 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2천 3백만 명을 넘을 경우 지금의 중고가와 중저가 객실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중고가나 중저가 숙박 시설을 구하지 못한 관광객들은 왕복 2시-3시간이 걸리는 경기도 인근 숙박 시설 이용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가 숙박시설 대체로 인한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 하락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여행객들은 저가의 숙박시설보다 겉으로 문제가 없어 보이는 신축 불법숙박시설을 이용해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문체부는 숙박 시설은 계획과 설립 과정에 3년에서 5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고가시설 건립 계획은 중간 가격 숙박 시설 공급으로 계획 변경을 유도하고 게스트하우스 등 중저가 숙박시설을 확충할 방침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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