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개막…국내 최대 책 축제
게시일
2016.06.17.
조회수
56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여자 아나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 국제도서전이 어제 개막했습니다.
-세계 유명 작가들과 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도서전은 오는 일요일까지 열리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상재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시인, 신달자 씨.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는 그녀는 평소 느끼던 답답한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싶어서 처음 시인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합니다.

(신달자 / 시인)
-글을 생각하다가 가능한 한 압축해서 짧게 전달할 수 없을까 생각한 것이 시였습니다.

(임상재 기자)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돼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겁니다.
-소설가 한강과 함께 채식주의자로 올해 맨부커상을 수상한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도 도서전을 찾아 소회를 밝혔습니다.

(데버러 스미스 / '채식주의자' 번역가)
-작품의 치밀한 구조, 강렬한 이미지와 시적인 문장에 주목하며 한강 작가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로 인정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에는 해외 유명 작가들을 비롯해 전세계 17개 나라에서 출판사 378곳이 참여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올해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특별 부스를 마련해 평소 한국 독자들이 접하기 힘든 프랑스 책을 선보입니다.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책을 통해 우리는 소통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구상합니다.

(임상재 기자)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19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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