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메달 공개…임시 영사사무소 운영
게시일
2016.06.17.
조회수
51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여자 아나운서)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수들에게 수여될 메달이 공개됐습니다.
-정부는 현지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예정인데요,
-안보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안보겸 기자)
-오는 8월 개막하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입상 선수들에게 주어질 메달이 공개됐습니다.
-무게는 500그램으로 역대 하계 올림픽 메달 가운데 가장 무겁습니다.
-그동안 메달에 조금씩 들어갔던 수은도 완전히 없애 친환경 메달로 불립니다.
-메달 줄도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만들었습니다.
-역대 올림픽 최초로 메달 가운데 부분이 가장자리보다 두껍게 제작된 것도 특징입니다.
-메달 앞쪽에는 고대 그리스 '승리의 여신' 니케와 초대 올림픽 경기장 모습 아크로폴리스 광장 등이 뒷면엔 리우의 팡데아수카르 능선을 본뜬 올림픽 엠블럼이 선명히 새겨졌습니다.
-이번 올림픽에는 모두 2천488개의 메달이 만들어졌습니다.
-대회 시상대와 시상식 자원봉사자의 유니폼도 공개되면서 리우올림픽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리우올림픽과 함께 당신은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올림픽 뒤 새롭고 멋진 모습으로 변한 리우를 보게 될 것입니다.

(안보겸 기자)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우려와 관련해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지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기간 브라질의 추운 날씨로 바이러스 전파강도가 낮고, 이집트숲모기 등 감염매개체에 대한 관리가 강화됐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우리 정부도 대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병 대응 태스크포스와 '감염병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는 한편, 올림픽 기간동안 브라질 현지에 보건·외교당국 관계자가 상주하는 임시 영사사무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무소엔 외교부 직원과 경찰, 의사가 항시 머물면서 우리 국민에게 벌어지는 각종 사건과 사고, 감염병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KTV 안보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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