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티켓으로 새 공연 할인…아시나요?
게시일
2016.04.22.
조회수
998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여자 아나운서)
- 여러분 연극이나 공연을 보신 후 티켓 보관하시나요?
- 국공립예술단체의 공연을 본 후 티켓을 가져가면 다른 공연의 입장료를 할인해준다고 하는데요.
- 바로 '문화릴레이티켓' 서비스입니다.
- 노단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노단비 국민기자)
- 1953년 부산에서 출발한 환도열차가 2014년 서울에 나타납니다.
- 갑자기 세상이 변한 모습에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한다는 판타지연극 '환도열차,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연극 공연입니다.
- 신명나는 전통 춤과 삶의 애환을 담아낸 무용공연, '수요 춤전'입니다.
- 매주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유혹합니다.
- 서울 예술의 전당과 국립국악원에서 각각 열린 이 연극과 무용, 두 공연은 '문화릴레이티켓'이 적용됩니다.
- 공연을 관람한 헌 티켓을 보여주면 다른 공연 입장료를 10에서 50%까지 깎아주는 것이 바로 문화 릴레이 티켓 서비스,
-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연장은 서울과 경기도 일대 15곳의 대형 국공립공연장입니다.
- 문화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돕고 예술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이용건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김소연 원장, 한국문화정보원)
- 처음에 시작했을 때 2014년도에는 3천6백 건 정도 됐었거든요. 그런데 2015년 만 건으로 해서 약 7천건이 증가한 상태입니다. 전년대비 45%정도 가파르게 증가한 상태입니다.

(노단비 국민기자)
- 관람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고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시켜 잠재적 관객을 모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민수현-박현준, 서울 서초구 방배로)
- 많이 볼 수 있어서 정말 문화 릴레이 티켓이 저희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아이한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너무 행복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좋은 제도를 많이 알아서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노단비 국민기자)
- 하지만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조차 잘 모릅니다.

(윤서현, 서울 서초구 방배로)
- 저는 들은 바는 없습니다. 와서 지금 안내를 받게 됐는데요. 만약 있다면 문화를 사랑하고 즐겨보는 입장으로 충분히 활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노단비 국민기자)
- 문화 릴레이티켓을 이용하는 관객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좀 더 적극적인 홍보가 아쉬운 부분입니다.
- 특정카드나 멤버십 없이도 헌 티켓을 활용할 수 있고, 정해진 특정기간에만 할인 받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더더욱 많이 알려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승재 팀장, 국립국악원 홍보팀)
- 많은 국민들이 이 문화릴레이티켓 제도를 통해서 문화를 편안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제도로 널리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노단비 국민기자)
- 할인 공연 목록은 각 공연단체 홈페이지나 예매사이트에서 개별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문화포털에서 한눈에 모아볼 수 있습니다.
- 문화를 즐기는 시민들의 지갑 부담을 덜어주고 공연 예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문화릴레이티켓’ 좀 더 적극적인 홍보로 문화 예술의 저변을 넓혀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국민리포트, 노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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