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계 버스터미널, 공공디자인으로 다시 찾고 싶은 장소 된다
게시일
2017.07.27.
조회수
2751
담당부서
시각예술디자인과(044-203-2749)
담당자
조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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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횡계 버스터미널, 공공디자인으로 다시 찾고 싶은 장소 된다

- 2018 평창 대회 계기 평창·강릉버스터미널 4곳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개선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문화진흥원, 강릉시, 평창군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계기로 평창·강릉 버스터미널을 이용하기 편하고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만들기 위해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버스터미널은 지역의 이미지와 접근성을 결정짓는 주요한 공적 공간에도 불구하고, 평창·강릉 버스터미널의 경우에는 외관은 물론 대합실, 화장실 등 시설물과 정보 사인물의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문체부는 평창·강릉 버스터미널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지로 정하고 2016년 12월 공모를 통해 김주경(오우재건축사무소) 씨를 총괄감독으로 선정했다. 이후 민병걸 교수(서울여자대학교), 강릉시, 평창군 등 해당 지자체, 버스터미널 사업주와 소통하고 협조하여 버스터미널 4곳의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접근성·사용성·쾌적성이 높아진 횡계 버스터미널 개방

 

  1977년부터 운영되어 온 횡계 시외버스터미널은 이번에 1차로 완성되어 개방됐다. 그동안 횡계 시외버스터미널은 협소하고 노후했을 뿐만 아니라 운행 정보 등 안내 표지가 부정확하고, 외부에서는 터미널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정보 안내물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횡계 시외버스터미널은 이번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옥외간판과 안내표지를 개선해 외국인을 포함한 버스터미널 사용자들이 쉽게 찾아와 버스를 이용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합실·매표소·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재배치하고,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디자인도 개선했다.

 

버스터미널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추진 과정을 매뉴얼로 제작, 배포

 

  문체부는 앞으로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또는 일상의 여유를 누리기 위해 강원도를 찾는 이들이 좀 더 품격 있고 편안하게 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10월 말까지 진부와 장평 등 평창 버스터미널 2곳과 강릉 버스터미널 1곳의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안내 표지와 공간 구조 개선, 편의 시설물 재배치, 시설물 디자인 등 이번 버스터미널 개선 과정들을 기록한 지침(매뉴얼)을 제작해 향후 버스터미널 개선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원도와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공디자인은 우리의 일상적인 공간을 바꾸고, 공공영역에 공공성과 심미성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위해 강원·평창 지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편하고 즐겁게 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붙임 평창 횡계 버스터미널 개선 전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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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시각예술디자인과 조현나 사무관(☎ 044-203-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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