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 공연 시드니에서 개최
게시일
2011.04.07.
조회수
3487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제목설명글

 - 4. 4.(월) 시드니 타운 홀에서 개막 공연 및 축하 공연 

 - 대양주 최초 한국 문화원도 시드니에서 문 열어, 국가 브랜드 제고 

 - 아시아 지역 문화홍보관 회의도 열려

 


2011년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의미 있는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호주 우정의 해 2011’ 개막 문화 공연과 시드니 한국 문화원 개원식이 2011 아주 지역 문화홍보관 회의와 연계하여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것.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3월 이명박 대통령의 호주 국빈 방문 시 양국 정상회담에서 결정, 공표된 사항으로 양국 간 문화예술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에 걸친 다각적인 교류를 한 차원 더 높이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한국·호주 우정의 해 2011’ 개막 공연 및 축하 공연 개최


한국·호주 우정의 해 개막 공연은 지난 4월 4일(월) 오후 6시 30분 시드니 타운홀에서 한국 측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호주의 정계, 문화예술계 및 언론계 인사 등 약 1,400여 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동 개막 공연에서는 ‘우리, 깊은 인연’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 문화의 멋과 미 그리고 다양함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문화원 개원 기념 공연에 참석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그림1 장관 기념사, 그림2 창가 공연, 그림3 참석자전원 사진

▲ 문화원 개원 기념 공연에 참석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리, 깊은 인연’은 문을 여는 ‘풀림’ 앙상블의 연주를 시작으로 발레리나 김주원과 현대무용가 이영일의 무대, 왕비 가례복 퍼포먼스와 궁중무용인 무산향과 춘앵전,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한국과 호주 교류 프로젝트 그룹 ‘다오름’의 국악과 재즈의 환상적인 어울림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예술의 진수를 보여줬으며, 시드니 ‘Town Hall’에서의 개막 공연 이후 멜버른의 ‘Malvern Town Hall’의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올 한 해 한국 영화제, 한국 현대 공연, 전시 등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호주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될 예정인바, 이를 통하여 호주 국민들이 다양한 한국문화예술을 체험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양주 최초 한국 문화원 개원


주시드니 한국 문화원은 전 세계에서는 17번째로, 대양주에서는 첫 번째로 개원하는 한국 문화원이다. 시드니 중심의 ‘Hyde Park’ 건너편 지상 층에 있어 최적의 지리적 이점이 있으며, 1,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공간은 한국 문화 홍보의 전초 기지 역할을 수행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다.


한국 문화원 순시 중인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림1 도서관시설, 그림2 전통설치물, 그림3,4 시설순시

▲ 한국 문화원 순시 중인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동 문화원은 ‘한국·호주 간 상호 존중으로 문화 교류 활성화’라는 비전을 갖고 일방적인 한국 문화의 전파가 아닌 문화의 쌍방향 교류를 지향한다. 2011년 장단기 실행 계획 수립을 위해 한국 문화에 대한 호주인들의 체감지수 조사를 시작으로 대중매개체(영화, 드라마, K-Pop 등)부터 한국 전통 공연, 한국 문화 강좌 및 전시회 등으로 다양한 계층의 호주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인 모니터링단 운영, 현지 수요를 반영한 웹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홍보 강화 및 다양한 장르 마케팅 등의 운영 전략을 가지고 한국과 호주의 문화적 유대 강화를 위해 양질의 전통 및 현대 문화 콘텐츠로 대중에게 즐거움과 문화적 교양을 제공하는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아주지역 문화홍보관 회의 개최


아주지역 문화홍보관 회의에 참석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그림1 회의에서 연설하는 장관, 그림2 회의참석자와 인사

▲ 아주지역 문화홍보관 회의에 참석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또한 세계적으로 아시아 권역의 중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문화 교류 활성화와 선진적 해외홍보를 위하여 아주 지역 문화 홍보관들이 호주 시드니에서 2011 재외문화홍보관 회의(4. 2. ~ 4. 4.)가 진행됐다. 이번 아주 지역 문화 홍보관 회의는 대한민국 국격 제고를 위한 해외 문화 홍보 활성화 방안 및 주요 수교 행사 계기 권역별 협력 시스템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권역 내 문화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하여 공동 이슈 발굴과 협력 사업 추진 등도 함께 논의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국제 문화 교류 협력 사업을 전개하는 데 좋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준비 중인 다채로운 문화 행사 개최와 더불어 주시드니 한국 문화원 개원을 계기로 호주에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한국문화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으로, 우리 문화 소개 및 체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양 국민 간의 상호 이해, 교류 협력 관계 심화 및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문화교류과 02-398-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