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지역 초등학교에 ‘예술 꽃 씨앗’ 싹 틔운다
게시일
2011.03.17.
조회수
4215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소외 지역 초등학교에 예술 꽃 씨앗 싹 틔운다 - 아동 오케스트라 연주회 모습


제목설명글

- ‘예술 꽃 씨앗 학교’ 16개 선정, 연 1억 원까지 4년간 지속 지원

- 전교생이 1인 1예능 교육받아 문화적 감수성 키워

 


소외 지역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됐다. 소외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국악, 영화, 음악 등 1인 1예능 교육을 실시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예술 꽃 씨앗 학교’ 16개가 선정된 것.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소외 취약 지역의 40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 중 인제남초등학교 등 16개 학교를 2차 ‘예술 꽃 씨앗 학교’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연 1억 원까지 4년간 지속해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예술 꽃 씨앗 학교’에서는 소규모 초등학교의 전교생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인 1예능 교육을 실시한다. 국악 관현악, 영화, 예술 통합 교육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위한 기자재, 지역 문화 기반 시설과 예술가를 연계한 예술 창작 체험 등이 지원된다.


소외 지역 초등학교에 예술 꽃 씨앗 싹 틔운다 - 초등학교 음악수업 모습

 

 

1차 ‘예술 꽃 씨앗 학교’로 선정된 바 있는 제주 남원초등학교는 영화 감상에서 연기까지 전교생에게 영화와 관련한 교육을 하고 있다. 이 학교의 5학년 고혜주 어린이는 “영화캠프에 와서 게임을 하다 보니 이것도 하나의 공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순발력 게임은 영화 속 달리는 장면에서 빨리 달릴 수 있게 하고, 청각 게임은 미세한 소리에도 집중할 수 있게 한다.”라며 예술 꽃 씨앗 학교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들의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집중력과 정서적 안정을 심어주는 문화 예술 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부는 선정된 ‘예술 꽃 씨앗 학교’가 지역 문화 예술 교육 거점 학교로 육성될 수 있도록 워크숍 및 컨설팅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문화예술교육과 02-3704-9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