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여는 힘찬 울림 ‘2011 나눔이 있는 신년음악회’
게시일
2011.01.06.
조회수
3305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새해를 여는 힘찬 울림 2011 나눔이 있는 신년음악회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는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월 4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011 나눔이 있는 신년음악회’가 정부의 신년 인사회와 연계하여 진행된 것 이번 신년음악회는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나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뿐만 아니라 주요 정·관계 인사,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소속 경제인들과 교육·과학·문화 분야 등 각계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실천했다. 또한 G20 자원봉사자·모범시민 등 지난 한 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민들을 초청하여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다짐의 자리가 되었다.


“우리, 우리나라”를 주제로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이소영이 연출하고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제1악장)>으로 신년의 시작을 알렸다. 다음으로 오페라 아리아 세 곡이 잇따른다. 소프라노 박은주가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중 “고맙습니다. 여러분”을 부르고, 테너 김재형이 모차르트의 오페라 <이도메네오> 중 “바다에서 살아났지만”을 불렀으며, 흥겨운 곡조로 전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로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하고 서로의 다름을 품어 안았다. 마지막으로 연합합창단(국립합창단, 나라오페라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과 함께 “세상의 모든 인간은 다 같은 형제”라는 내용으로 인류의 사랑과 화합을 노래한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제4악장)>을 연주하며 우리 사회의 화합과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재능 기부 차원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하기로 하였으며, 정부의 신년 인사회와 연계하여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는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과 종교계, 대중예술인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금에 동참해 훈훈한 풍경을 만들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금된 공연후원금과 공연 당일 현장에서 모금한 자율 기부금은 서해5도 거주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공연전통예술과 02-3704-9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