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개최
게시일
2010.12.24.
조회수
4601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2010대한민국콘텐츠 어워드 수상사진

 

2010년을 대표하는 콘텐츠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가 지난 20일 4시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성대하게 치러진 것. 우수 콘텐츠에 대한 시상을 통해 콘텐츠업계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국산 콘텐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콘텐츠 전 분야를 포괄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가 한자리에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분야에서는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4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대통령 표창 분야에는 (주)네오위즈의 김정훈 부사장과 (주)레드로버의 하회진 대표가 선정되었다.    (주)네오위즈의 김정훈 부사장은 중국과 일본 일변도의 게임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미국, 유럽 등 잠재력 높은 신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고, 이를 통해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레드로버의 하회진 대표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3D 기술을 활용한 TV 애니메이션 “볼츠와 블립”을 제작하여 프랑스, 캐나다 등 세계 100여 국에 수출함으로써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국무총리 표창 분야에서는 KBS미디어의 금동수 대표, (주)삼지애니메이션의 김수훈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KBS미디어의 금동수 대표는 <겨울 연가>, <풀하우스>, <누들로드> 등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수출함으로써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국가이미지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삼지애니메이션의 김수훈 대표는 다양한 해외 합작 및 선제적 홍보 활동을 통해 국산 3D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문화방송 글로벌사업본부의 두금마 차장대우, (주)킴스라이센싱의 김준영 대표, 라이온미디어의 고윤하(가수), 론커스텀준지의 정욱준 대표가 선정되었다. 두금마 차장대우는 중화권 시장 개척을 주도하여 국가이미지를 제고한 공로, 김준영 대표는 <마시마로>, <뿌까> 등 국산 캐릭터의 제작 및 보급을 확대하여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가수 윤하와 정욱준 대표는 각각 음악 및 패션 분야에서 활발한 해외활동을 펼쳐 국가 브랜드를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진출 아티스트’ 분야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개최 - 어워드에 참여한 모철민 차관과 관계자

 

<제빵왕 김탁구> 방송영상 그랑프리 영예


올해 처음으로 ‘콘텐츠 어워드’를 통해 시상하게 된 ‘방송영상 그랑프리’ 분야에서는 2개의 대통령 표창, 3개의 국무총리 표창, 5개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2개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드라마 부문 <제빵왕 김탁구>, 비드라마 부문 <동물의 건축술>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제빵왕 김탁구>는 7~80년대 경제 부흥기에 역경을 딛고 기업활동에 전념하는 사람들의 고난과 역경을 그린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50.8%를 기록하며 2010년 최고의 인기를 누린 작품. <동물의 건축술>은 흰개비, 비버, 쇠스랑게 등 동물의 집짓기 방법을 국내 최초 360도 회전촬영기법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우리나라 자연 다큐멘터리 분야의 범위와 지평을 넓힌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추노>를 제작한 최지영 유한주식회사 추노 대표, <문명 다큐멘터리 페이퍼로드>를 연출한 편일평 (주)사계절비앤시 총감독, <제빵왕 김탁구>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추노>는 평균 시청률 31%를 기록한 인기 드라마로 17세기 민초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전래 속담과 표현 등을 통해 해학과 위트를 가미함으로써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페이퍼로드>는 종이 발명 이후 2천여 년 동안의 인류 문명사를 체계적으로 조명한 세계 유일의 제지문명 다큐멘터리로, 10개국 현지 취재와 증언 등 사실적인 연출로 인문 다큐멘터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드라마 분야 <추노>, <동이>, <자이언트>, 예능 분야 <남자의 자격, 남자 그리고 하모니>, 다큐 분야 <아마존의 눈물>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개최 - 어워드의 어린이 합창단 공연모습

 

영화로도 제작된 <이끼>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수상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분야에서는 3개의 대통령상과 12개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7개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주어졌다. 만화 부문에서는 <이끼>가,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우당탕탕 아이쿠>, 캐릭터 부문에서는 <깜부>가 각각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끼>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의 작품으로 200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과 2008년 부천만화상 일반만화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영화로 개봉되는 등 탄탄한 스토리가 입증된 바 있다. <우당탕탕 아이쿠>는 국내 최초 어린이 안전교육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5월부터 EBS TV를 통해 방영되었는데, 방영 3개월 만에 방송국 주간 시청률 1위에 오르는 등 교육성과 재미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깜부>는 2002년 3D 플래시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탄생한 이후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2009 MIPCOM Jr 경쟁부문 KIDS JURY Pre-School 부문 최우수 캐릭터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만화 부문의 <무림수사대>, <야뇌 백동수>, <춘앵전>, <삼천리>, 애니메이션 부문의 <봄이니까>, <최강합체 믹스마스터>, <브루미즈>, <고양이 입 속으로 뛰어들다>, 캐릭터 부문의 <캐니멀>, <후토스>, <코코몽>, <마시마로>가 각각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콘텐츠 대상’ 분야에서는 1개의 대통령상과 2개의 국무총리상이 수상됐는데 대상인 대통령상엔 <피그말리온의 사랑>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와 이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애니메이션 대상 및 방송영상 그랑프리 대상 수상작의 OST 공연 등 수상의 기쁨을 배가하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화제를 모았다.


문의/게임콘텐츠산업과 02-3704-9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