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성황리 개최
게시일
2010.12.06.
조회수
3876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2010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 이미지

지난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2010 전국장애인합창대회가 개최됐다. 12월 3일은 세계 곳곳의 장애인들의 권리 신장과 인권 회복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이 1992년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장애인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각 지역의 장애인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2010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는 1차 30여 팀 중 예선을 통과한 전국 시도 대표 15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장 이어령 박사(前문화부장관)와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의 준비로 서울 3팀(서울시장애인행복합창단, 하늘소리합창단, 체리티합창단), 경기도 3팀(에반젤리합창단, 화성시장애인합창단, 부천장애인합창단), 인천 1팀(하나비전합창단), 대전 1팀(빛소리합창단), 부산 2팀(늘푸른합창단, 정신장애인‘어울림’합창단), 울산 1팀(소리샘합창단) 전라도 1팀(등불합창단), 강원 3팀(동광합창단, 메아리합창단, 라온합창단) 등 총 15개 팀이 합창경연을 펼치고 봉사자와 관람객 1,800여 명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2차관도 격려사를 통해 이 날 행사를 축하했다.


1부 기념식은 청소년장애인 사물놀이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사와 격려사 및 축사, 매직사운드챔버의 공연이 이어졌다. 그동안 장애인 문화 활동 분야에서 묵묵히 공헌해 오신 분들에게 그 공로를 치하하는 공로상 시상이 있었다. 2부는 15개 팀이 지정곡과 자유곡을 각 1곡씩 부르며 경연하는 무대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축하무대로는 발달장애청소년 장단놀이패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과 테너 김동익 교수의 ‘박연폭포’ 공연, 2009년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팀인 이천시 장애인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화성시장애인합창단 이미지

▲ 대상을 수상한 화성시장애인합창단


대상은 화성시장애인합창단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에 부천시 장애인합창단, 은상에 전북 등불합창단, 동상에 강원 동강합창단, 인천하나비전합창단, 한빛체리티합창단이 호명되었다. 이 밖에도 늘푸른합창단, 강원라온합창단, 대전빛소리합창단, 서울하늘소리합창단, 서울시장애인행복합창단, 에반젤리합창단, 소리샘합창단이 우정상을 수상했으며 강원메아리합창단과 어울림합창단이 인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