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돼지 섬’으로 떠나는 새해 첫 여행, 창원 돝섬과 저도
지역명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행운의 ‘돼지 섬’으로 떠나는 새해 첫 여행, 창원 돝섬과 저도
2019년은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돼지해다. 경남 창원에 가면 돼지와 관련된 여행지 두 곳이 있다. 돝섬과 저도가 그곳이다. 마산항에서 배를 타고 10여 분 들어가는 돝섬은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황금 돼지와 관련된 전설이 내려온다. 입구부터 황금 돼지상이 여행자를 반갑게 맞는다. 섬에는 2012년 창원조각비엔날레 때 설치된 조각품과 웅장한 고목이 어우러진다. 저도는 바다를 보며 건너는 스카이워크로 인기를 끄는 섬으로, 해안을 따라 걷기 좋은 비치로드가 매력적이다. 등산의 즐거움과 탁 트인 바다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저도에서 멀지 않은 곳에 〈미스터 션샤인〉 〈김수로〉 〈짝패〉 등 인기 드라마를 촬영한 해양드라마세트장도 들러보자. 옛 마산의 영화를 엿볼 수 있는 창동예술촌과 조각가 문신의 작품이 전시된 창원시립문신미술관은 창원의 예술적인 기운이 느껴지는 장소다. 마산어시장의 싱싱한 수산물을 보며 에너지를 얻고, 마산아구찜거리에서 말린 아귀로 만든 쫄깃한 찜 요리에 도전해보자. 건강한 새해가 열리는 기분이 들 것이다.

문의: 창원시청 관광과 055)225-3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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