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의 역사,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내레이션:김윤진)
(화면텍스트 : 1948년 생모리츠동계올림픽)
생모리츠 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사에 코리아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알린 순간이었습니다.
당시 겨우 세 명의 선수가 출전한 작은 시작이었지만 동계올림픽 경기장에 첫 태극기가 펼쳐졌던 그 순간은 우리 역사에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차가운 빙판 위에서 우리 선수들은 넘어지고 또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도전은 계속되었고 그 결과 출전 44년 만에 첫 메달을 획득하게 됩니다.
(화면텍스트: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김윤만 은메달 획득 44년 만의 기다림 끝에 획득한 최초의 메달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김기훈 금메달 획득)
첫 메달 이후 우리나라는 거칠 것 없는 금빛 질주를 계속합니다. 쇼트트랙 강국으로 세계를 주름잡았고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기 시작합니다.
(화면텍스트: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연아 금메달 획득 세계 여자 피겨의 전설이 된 김연아)
특히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는 세계 신기록으로 대한민국의 피겨 첫 금메달을 안겼으며 이후 그녀는 피겨의 전설로 남게 됩니다.

이제 동계스포츠의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기뻐하고 많은 격려도 받으며 성장을 해온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가 드디어 그 결실을 맺을 순간이 오고 있습니다.
무려 12년의 도전 끝에 평창은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화면텍스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그리고 지금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억합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설렘을 2002년 월드컵의 열정을 세계인의 눈이 집중될 2018년 평창
(화면텍스트: Yes 평창!)

대한민국의 힘을 세계로 알릴 그 무대가 펼쳐질 것입니다.

이제는 평창입니다.